만성콩팥병이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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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 | 신장 | 작성자 | 구호석 | 등록일 | 2017-02-07 | 조회수 | 6,005 | |
만성콩팥병 – 흔하고 위험하지만, 치료 가능한 병 - 한국인 7명 중에 1명은 만성콩팥병 - 치료 없이 방치하면 투석치료 필요해 -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해야
콩팥은 뒷짐을 졌을 때에 허리 쪽에 위치하는 약 10cm 크기의 장기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하루 120L 의 피를 맑게 걸러주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하는 일 외에도, 전해질과 혈압을 조절하고, 적혈구 생산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련의 일들은 우리 몸의 항상성(恒常性)을 유지하게 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만성콩팥병이란 콩팥이 만성적으로 손상을 받아서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게 하는 기능을 하지 못할 때를 말합니다. 만성콩팥병의 유병률은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13% 정도 이고, 한국인 7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높습니다.
만성콩팥병이 진행하여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 환자는 약 8만명으로 10년 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만성콩팥병의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고혈압과 당뇨병 발생의 증가와 고령인구의 증가로, 만성콩팥병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흔한 만성콩팥병은 상당히 악화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이미 투석할 정도가 되어서야 병원에 내원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에서 콩팥의 기능(사구체여과율로 표기)과 단백뇨여부가 확인이 되어, 검진만 충실히 하셔도, 만성콩팥병의 유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콩팥병은 흔하고 위험하지만, 치료 가능한 병 입니다. 만성콩팥병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하게 되면 투석까지의 진행을 막을 수 있어 평소에 만성콩팥병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성콩팥병의 진단방법 : 단백뇨/혈뇨 검사(소변검사), 혈청 크레아티닌 검사(혈액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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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1 | 만성콩팥병이란_구호석.pdf |